[날씨]서울 36도 내일도 찜통더위…전국 소나기

2018-08-11 7



주말인 오늘도 습식 사우나 같은 더위였습니다.

내일도 폭염은 계속되고요. 지역별로 소나기와 약한 비 소식이 있습니다.

중부와 경북엔 5~30mm,그 밖에 남부와 제주는 10~60mm의 소나기가 오겠습니다.

곳에 따라 천둥, 번개를 동반하며 요란하게 쏟아지겠습니다.

단 시간에 많은 비가 내릴 수 있어서 주변 점검을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또, 남해안과 제주도는 낮까지 약간의 비가 내릴 수 있습니다.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에 폭염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보시면 서울 26도, 강릉 24도, 대구도 25도가 예상되고요.

낮기온 서울 36도, 대전 35도, 광주 34도로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35도 안팎의 무더위가 예상됩니다.

14호 태풍 야기는 현재 약한 소형급 세력을 유지하며 북상 중입니다.

내일 밤 중국 상하이를 지나 중국 내륙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지금 예상대로라면 폭염을 덜어주지는 못하겠고, 이동 경로도 유동적인 만큼 계속 지켜봐야겠습니다.

중부 내륙은 모레까지 소나기가 이어지겠고요. 다음 주에도 35도 안팎의 무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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